청도군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
  •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왼쪽)과 김하수 청도군수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대구한의대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왼쪽)과 김하수 청도군수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일 청도군수실에서 청도 지역 혁신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학위과정으로 전국 최초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은 지난 9일 청도군수실에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김하수 군수의 청도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주민자원을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로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의지를 변창훈 총장이 적극 수용하면서 설치하게 됐다.

    이 학과는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지역발전형 인재를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학과로서 대학의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의 의지가 담겨 있다.

    대구한의대는 청도군의 비전과 산업, 문화, 미래를 선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인재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등록금의 50%를, 청도군은 매 학기 50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 학과는 성인친화형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융합대학에 소속돼 성인교육에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4년간 지원받게 된다.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변창훈 총장은 “이 학과가 전국 최초로 설치되기 때문에 전국적인 관심이 기대된다. 청도지역 인재를 선발하여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청도의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지역혁신의 리더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학과는 9월 수시모집과 12월 정시모집을 통해 학생을 모집한다. 입학상담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과 청도군 사회보장과로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