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마지막 준비 ‘박차’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월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엑스코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2004년부터 글로벌 에너지 정책과 산업발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국내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전문전시회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체와 서관 2홀 전시장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규모로 열린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릴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해왔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인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한솔테크닉스, 화웨이, 선그로우 등은 일찌감치 전시회 참가를 확정하고 시장 발전 방향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특별 세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주요 연사들이 모여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지속가능발전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함께 다루며 국제사회에 더욱 영향력 있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면서 열렸는데 올해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전면 오프라인 대면행사 중심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네트워킹 파티인 갈라디너 행사를 통해 전시회 첫날부터 참가기업 간의 친화를 통한 특별한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는 전시회 최대 규모인 해외 바이어 100개사를 모집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하고, 온라인도 병행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에서 전력 수급불안 문제 해결을 위해 태양광 설비 인버터 성능 개선을 의무화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제도가 수립되고 있는데,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담당 공무원 현장교육을 실시헤 원활한 대응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