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훈 위원장 등 11명 의원,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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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가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백강훈 위원장 등 11명 의원은 오는 16일까지 ‘2023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제1차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000억원(3.85%) 늘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금, 안전도시 건설에 소요되는 재원, 직제 개편부서의 예산 등이 반영됐다.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21억원, 오천 항사댐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22억원, 소하천 재해복구 및 하천정비사업 83억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 지원 사업 30억원 등 안전도시 건설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 민생안정 지원 사업이 중점 편성됐다.백강훈 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세입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예산의 시의적절성과 건전성, 효율성도 면밀하게 살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