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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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지산2동(동장 송태덕)은 지난 14일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야구르트 지산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야구르트 지산점은 배달 시 발견되는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 발굴 및 신고를 하고,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과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한국야구르트 지산점은 올 3월부터 연말까지 10개월 동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저소득 계층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가구에 주 3회 건강음료를 지원한다.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모바일 안심케어 및 AI 안부 확인서비스 등을 하고 있지만 배달원이 음료를 직접 전하면서 한 번 더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hy한국야구르트 지산점 이상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세대 안부 확인을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서대석 지산2동희망나눔위원장은 “올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많은데 첫 협약을 하고 진행하는 사업이라 기대감이 크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세대가 없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송태덕 지산2동장은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