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추락사고 방지 대책 및 어린이 안전 위해 요소 발굴 사업 시행 촉구
  •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지난 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의 실내 추락사고 방지대책 마련과 상시적 어린이 안전 위해 요소 발굴 사업의 시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어린이는 우리의 삶과 사회에 순수함과 선의를 가져다주는 가장 귀한 존재이며, 가정과 사회는 절대적으로 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민식이법 등 각종 특별법이 제정되고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지만,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마 전에는 대구시 한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계단 난간 틈새로 아동이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며 “이는 우리 모두가 위험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대처하지 않은 결과로, 대구시는 사소한 소홀함이 돌이킬 수 없는 상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어린이안전 위해 요소 발굴과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가 아이들과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 등 시민의 시각에서 어린이안전 위해 요소를 찾아 관리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안전 제안사업’을 실시해야 한다. 어린이안전 위해 요소는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시민의 관점에서 상시 발굴해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