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추락사고 방지 대책 및 어린이 안전 위해 요소 발굴 사업 시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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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지난 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의 실내 추락사고 방지대책 마련과 상시적 어린이 안전 위해 요소 발굴 사업의 시행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어린이는 우리의 삶과 사회에 순수함과 선의를 가져다주는 가장 귀한 존재이며, 가정과 사회는 절대적으로 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민식이법 등 각종 특별법이 제정되고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지만,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얼마 전에는 대구시 한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계단 난간 틈새로 아동이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며 “이는 우리 모두가 위험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대처하지 않은 결과로, 대구시는 사소한 소홀함이 돌이킬 수 없는 상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어린이안전 위해 요소 발굴과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구시가 아이들과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 등 시민의 시각에서 어린이안전 위해 요소를 찾아 관리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안전 제안사업’을 실시해야 한다. 어린이안전 위해 요소는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시민의 관점에서 상시 발굴해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