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며, 학업 스트레스도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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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시간 프로그램을 첫 오픈, 재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 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0일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BTS(Brunch Talking Share)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날 처음 시도한 BTS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각 1시간씩 2회에 걸쳐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특강을 듣는 행사로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기회가 됐다.사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열린 BTS프로그램에는 재학생 90여 명이 참여했고, 고급 샌드위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외부 강사의 특강을 들었다.학생들은 외부강사가 제시한 그림에 대한 느낌을 얘기하고, 자신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고 이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해법을 찾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권기영 학생(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2년)은 “학점관리 및 자격증,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스트레스 제법 쌓였는데 특강을 통해 언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요소와 무의식적 요소를 그림으로 표현해 마음속을 다층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단기적인 스트레스 관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송윤지 학생(뷰티융합과 2년)은 “점심시간 학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특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낙서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 익숙하면서도 새로웠고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나지연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재학생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BTS프로그램을 열었는데 선착순 모집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양학습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자기 계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