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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난 16일 화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달성군은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와 합계출산율 1.14(전국0.78 2022년 말 기준)로 가장 높지만, OECD국가 평균(2020년 기준)인 1.59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이에 달성군은 인구위기 문제와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 간의 위기의식 확산과 공감대 조성을 위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인구교육은 다문화 관련 ‘샌드아트 공연’과 ‘○× 퀴즈 맞추기’로 인구정책의 딱딱하고 부담스러운 내용을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풀어 학생들 스스로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이자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교육이다.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인구교육 대상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청년층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을 넓혀 갈 계획이다.결혼과 출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안정된 일자리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므로 달성군은 좋은 일자리 제공 및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보육시설 및 문화·레저시설 증설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인구정책은 20~30년을 바라보고 장기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하며, 그 어떤 국가 정책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교육도시’라는 군정목표에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 달성군민을 위한 다양한 출산지원정책과 보육정책이 있으니 달성군에서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