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 기업 소개 등 투자환경 설명, 입지 우수성 알려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및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R&D 기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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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18일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Swed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회원 기업인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DGFEZ 지구 소개 및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대경경자청은 이번 행사에서 각 지구 분양 가능 시기, 입주기업 현황, R&D 시설, 국책사업 현황,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대경경자청 주변 2차전지 소재, 장비, 부품 및 재활용 및 재사용 기업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도 함께 소개했다.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중견기업인 ㈜화신이 전기차용 친환경·경량부품 생산 및 배터리 팩 케이스 제조를 위해 이 지구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해외에 기(旣) 진출한 지역 전통 내연기관 부품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국내복귀’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경산지식산업지구는 1, 2 단계 외국인투자유보용지 조기 분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상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미래전기자동차 시대 핵심 신기술인 무선충전 사업화를 제약하는 규제를 해소해 새로운 전후방 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대구‧경북권 내 경북대, 포스텍을 포함한 11개 의료 관련 대학을 집적하고 있고 포항 방사광가속기, 경주 양성자가속기 등 거대 과학 인프라 보유하고 있다.바이오‧제약 앵커기업인 (주)코리포항뿐만 아니라,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식물백신실증센터, 포항강소개발연구특구 등 국책사업을 유치해 제약 바이오 의료 단지로서 면모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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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대경경자청은 핵심전략산업인 ICT 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포항융합기술지구는 의료·바이오 산업에 중점을 두고 유치전략을 세워나가고 동시에 신서첨단의료지구를 포항융합기술지구와 잘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영천하아이테크파크지구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이 지역은 자동차 부품 산업 전국 최대 집적지라는 장점,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에서 대경경자청은 DGFEZ 주위 2차전지 소재, 장비, 부품, 재활용 및 재사용 기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지역 2차전기 기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소개했다.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L&F, 에코프로BM(EM), 포스코 퓨처 엠, LG BCM(화학) 등 구미, 대구, 포항을 아우르는 2차전지 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