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실생활 경제 배우는 축제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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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2023 경북 학생 경제퀴즈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경제퀴즈 한마당은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뉴스1 대구·경북이 주관한 행사로 경북의 서남부권 8개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물경제에 관한 골든벨 형식의 경제퀴즈 대회와 명사 초청 강연 및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학생 경제퀴즈 한마당의 문제는 경북교육청에서 개발해 보급한 중학교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를 토대로 준비했다.경북교육청이 개발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이론 중심의 경제교육을 넘어서 실생활과 연계된 실물경제 위주의 주제로 10차시 과정을 개발해 중학교 자유학기와 중3 사회교과에 활용되고 있다.은상 수상자 2명에게는 장학금 10만 원, 금상 수상자 1명에게는 장학금 20만 원, 최후의 1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북교육감상과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된다.이번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에서는 구미신평중학교 3학년 박미소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쌓은 실물 경제 소양을 경제퀴즈 한마당에서 뽐내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소비와 생산의 주체가 될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경제버스, 학생 경제동아리, 찾아가는 경제교실 및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 등 체험·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차 경제 주체가 될 학생들이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