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외국인 인력수급에 대한 정부 대응력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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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전태선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달서구6)은 7월 19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우수 외국인 유입 및 지역 정착에 대한 대구시의 전향적인 관심을 촉구했다.전 의원은 “2021년 대구지역 거주 외국인은 5만1140명으로 대구 전체 인구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노동력과 체류비용은 우리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일원이 된 외국인들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 수용 자세와 정착 비자 프로그램을 비롯한 외국인 유입 정책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전했다.이어 전태선 의원은 지난해 법무부가 시범 실시한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를 예로 들며, 인구 자연 감소와 청년층 이탈 등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유입을 제시했다.이에 대한 방안으로 그는 “대구시의 국가정책과 연계한 외국인 유입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을 촉구하며, 외국인 관련 정책 담당 부서의 조직·인력 강화와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 프로그램 시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농촌 또는 도시지역 특성에 맞는 외국인 인력 수급에 대한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