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부터 3주간 미국 조지워싱턴대서 실전창업교육 참가 창업팀 ‘건강 기능성 비건 치즈 아날로그’ 연구과제 수행
  • ▲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예비창업팀 ‘비건의 왕국’ 학생들 이 사진을 찍었다(왼쪽 세 번째부터 이미령 식품영양학과 교수, 최병재 부총장, 박순진 총장, 배연호 대외협력실장, 김다혜 학생, 김희송 학생).ⓒ대구대
    ▲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예비창업팀 ‘비건의 왕국’ 학생들 이 사진을 찍었다(왼쪽 세 번째부터 이미령 식품영양학과 교수, 최병재 부총장, 박순진 총장, 배연호 대외협력실장, 김다혜 학생, 김희송 학생).ⓒ대구대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예비창업팀인 ‘비건의 왕국(지도교수 이미령)’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아이코어)’에 선정됐다고 대구대는 20일 밝혔다.

    대경권 실험실창업혁신단인 포항공과대학교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게 된 대구대 예비창업팀 학생(김희송, 김다혜 대학원생)들은 이번 선정으로 7월 말부터 3주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해외 실전창업교육을 받는다.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이미령 교수 지도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 창업 팀은 ‘건강 기능성 비건 치즈 아날로그(Healthy and Functional Vegan cheese analogs)’란 주제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식물성 기반 치즈 아날로그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인 영양성분, 물성적 특성을 개선 시키는 것을 목표로 식물성 기반 재료들을 사용한 치즈 아날로그 개발 및 상용화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령 교수는 “상업용으로 만든 식물성 기반 재료를 이용한 비건 치즈 아날로그는 치즈와 비교하였을 때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고, 사용되는 첨가제, 재료 등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이번 과제를 통해 비건 치즈 유사체의 문제점을 보완한 제작법을 개발해 치즈를 대체하는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아이코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우수 창업모델(아이코어)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이나 출연연 연구성과 기반 예비창업팀에게 과학기술 창업에 특화된 시장탐색 교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