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피해가 컸던 경북 돕기 위해 3일간 300명 현장 찾아주민들 안전과 조속한 일상 회복 위해 피해 복구 작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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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속 공무원 300명이 나선다.이들은 예천군 감천면에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을 펼친다.홍준표 대구시장도 24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을 찾아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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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집중호우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예천, 영주, 문경, 봉화 등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고, 그중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치 않아 복구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감천면 천향2리에서 3일간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해 추가 피해 방지와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대구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경북도에 긴급 지원했다.대구 새마을회에서 봉화 춘양면 학산리에 컵라면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경북 영주시 영주초등학교 대피소 천막 60동 지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에 공무원들도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시급히 필요한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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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공무원들의 노력이 수해로 상심이 큰 경북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와 한뿌리인 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