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 직접 만든 건강디저트 세트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 전통 발효기술 활용, 콩으로 디저트 식품 개발
  • ▲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이 전통 발효기술로 만든 건강 디저트 식품을 만들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계명대
    ▲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이 전통 발효기술로 만든 건강 디저트 식품을 만들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계명대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이 전통 발효기술로 만든 건강 디저트 식품을 만들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은 식품소재들 중 콩을 고초균에 발효시켜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유의 점질물인 γ-PGA(Poly Gamma Glutamic Acid)를 생산했다.

    이 성분은 장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 증진효과와 함께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쿠키나 빵 등을 만들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또콩’이란 브랜드도 만들어냈다.

    7월 21일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은 콩으로 만든 디저트세트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고, 아몬드플로랑탱 쿠키와 또콩 요거트맛 디저트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중복으로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의 디저트로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세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함께 시간을 나눈 어르신들은 “젊은 학생들이 우리를 위해 직접 만든 음식이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것이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다. 대학생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식품가공학전공 박채원 학생은 “우리가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걸 보며 괜히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났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사간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학생들이 이번에 이렇게 디저트 식품을 전달한 것은 계명대가 지역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공융합혁신사업(EUP:Expended University Projects)의 일환이기도 하다.

    계명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전문성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고, 이를 지역 여러 기관과 의견 수렴 및 교류를 통해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수행해 성과를 도출하는 전공융합혁신사업(EUP:Expended University Projects)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ESG활동지원,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초·중·고 교육지원, 인문예술 정신확산을 위한 지원, 지역환경 개선, 자원봉사단 운영 등 6개의 범주에 학과별로 43개 팀을 조직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