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Keolis사, EKLYA & HYBRIA 대학과 공동 운영 계명대 비롯 국립안동대, 경일대, 경운대 등 학생 19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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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역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프랑스 리옹의 대중교통 기업인 Keolis사 및 EKLYA & HYBRIA 대학과 공동으로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했다.‘신산업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에 계명대 10명, 국립안동대, 4명, 경운대 2명, 경일대 3명 등 지역 대학생 19명이 참가해 Keolis사의 모빌리티 산업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교육에는 멘토링, 강사 등 모빌리티 산업계 및 전문가가 참여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현지 모빌리티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계명대는 2016년부터 EKLYA & HYBRIA 대학과 함께 8회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2019년부터 계명대는 국립안동대, 금오공대, 경일대, 경운대 등 지역의 타 대학 학생들도 함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의 글로벌 프로그램의 거점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주제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 리옹의 대중교통의 핵심 기업인 Keolis Lyon사와 협약을 체결해 교육과정을 운영했다.이는 계명대가 글로벌 산업계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LINC 3.0 사업 중 핵심 사업인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의 교과목으로 개설해 단순한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전공과목으로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이번에 참가한 계명대 관광경영학전공 최진혁(3학년) 학생은 “글로벌 도시인 프랑스 리옹시의 도시 환경 분석과 미래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을 제안한 비즈니스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전공과 연계한 국제적 감각을 높일 수 있었다. 추후 대구시의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여 대구시를 위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국립안동대 남호경(3학년) 학생은 “프랑스 교통 체증 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터널버스라는 새로운 사업 구상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배양할 수 있었다. 계명대뿐만 아니라 지역의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해 더욱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계명대 김범준 산학부총장(전자공학전공)은 “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역량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인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이어 “LINC 3.0 사업뿐만 아니라 RISE 체계 준비를 위해 지역 대학과 지자체 간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및 글로벌 교육의 지역 거점대학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