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도약‘대구로페이’QR 결제 가맹점 확대, 시민들 사용편익 높여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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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3일 ‘대구로’ 앱 활성화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출시하고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7%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2월 대구시는 전자상거래 확대와 모바일 기반의 전자결제 서비스 수요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로페이’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었다.‘대구로’는 민간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시에서 민간협력을 통해 도입한 공익 목적의 플랫폼이다.시민들이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로 음식 배달을 이용할 경우 추가 5% 할인을 통해 ‘대구로페이’ 충전금액의 7% 할인 혜택과 더해 12%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꽃 배달,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대구로’는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자생력을 높이고 더 많은 업종을 참여시켜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한편, 모바일 기반인 ‘대구로페이’의 현장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구지역 사업장들의 가맹점 등록과 ‘대구로페이’ 현장결제를 위한 큐알(QR)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조가 요구된다.7월 28일 군위읍사무소 내 대구은행 ‘대구로페이’ 발급지원 현장을 방문한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대구로페이 모바일 전환을 계기로 대구로가 독점기업의 갑질을 견제하는 시민들을 위한 종합플랫폼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구로페이 현장결제를 위한 큐알(QR) 결제시스템이 가맹점마다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