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회장 곽영록)과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일환으로 3개월간 추진해온 ‘환경정화, 수질개선을 위한 농약빈병 수거 운동’을 지난 1일 마무리했다.달성군 9개 읍면 4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모아둔 영농폐기물과 들녘에 버려진 농약빈병 3.5톤차 1대 분량을 수거하는 등 자연환경 보존에 적극 나섰다.곽영록 농촌지도자회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촌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도 우리 농업인이 마땅히 해야 될 일”이라면서 “우리의 자식들과 후대에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땅을 물려주고 싶다”고 이번 운동의 취지를 밝혔다.농촌지도자회는 과거 우리농업의 기틀을 마련한 주역으로 우애, 봉사, 창조의 3가지 정신을 근본으로 농촌문화 계승과 농업의 과학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수질정화, 환경개선을 위한 농약빈병 수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