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 실핏줄인 대구 마트 플랫폼 통해 ‘대구의 맛’ 홍보 오는 10~15일, 식품 할인과 연계한 ‘대구 10味 브랜드’ 홍보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257개 업체)과 협업으로 대구 10味 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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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6일 ‘대구 10미(味)’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중가요인 K트로트 ‘대구의 맛’을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257개 업체) 플랫폼을 통해 대구 전역에 울려 퍼지게 해 대구 10미(味)를 비롯해 대구산 식품과 음식들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이사장 박우석)은 ‘파워풀 대구 10味(미) 데이’ 개최를 통해 최근 폭염과 고물가로 힘겨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할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대구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중가요을 통해 대구 10미(味)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K트로트 ‘대구의 맛’의 활동폭이 심상치 않다.올해 상반기 한국도로공사 17개 휴게소에서 ‘대구의 맛’을 송출해 대구 10미(味) 브랜드를 전국에 알린 바 있고, 지난 7월에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 내 문화홀 및 교육실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구의 맛’ 음원을 홍보한 바 있다.이번에는 대구경제의 실핏줄인 대구 마트 플랫폼을 통해 K트로트 ‘대구의 맛’을 홍보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대구 향토 음식 브랜드인 대구 10미(味)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린다는 방침이다.257개 회원 업체를 보유한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과의 이번 협업은 대구 10미(味) 브랜드와 대구 지역 유통업계가 ‘대구의 맛’이라는 음악 콘텐츠와 결합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불필요한 유통과정의 축소로 물류비를 절감해 대구의 소비 물가 안정과 서비스 편익 향상을 목표로 하는 마트유통업계와 ‘대구의 맛’ 콘텐츠로 대구 10미(味)를 알리고, 궁극적으로 대구의 식품과 음식업계의 성장을 도모하는 대구 시정 목표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상생의 공간은 넓어질 수 있다.이번 K트로트 ‘대구의 맛’ 홍보 프로젝트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게 된다. 대구 10미(味)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10일’에 시작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의미에서 광복절인 ‘15’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끌린다.폭염과 고물가로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식품 할인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은 이번 8월 10일에서 15일까지 열리는 ‘파워풀 대구 10(味)미 데이’(참여업체 20~30개 업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향후 257개 회원사 업체 전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매월 10일을 대구 10(味)미 활성화와 연계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박우석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은 “K트로트 ‘대구의 맛’이라는 노래를 통해 대구 10(味)미 브랜드 홍보와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대구시의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며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이 애향심을 고취하고 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매월 10일에 ‘파워풀 대구 10味 데이’ 행사를 당분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구시도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향후 매월 10일에 ‘대구 10味 데이’를 다양한 분야에 확대 추진해 K트로트 ‘대구의 맛’ 음원으로 대구 10味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유통·제조·외식업계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가 제작한 K트로트 ‘대구의 맛’을 통해 대구 10味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식품·음식 산업들의 ‘제조-유통-소비’ 네트워크 강화에 ‘대구 10味 브랜드’가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