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함께라면 행복하데이’ 사업 추진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인 가구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30가구를 선정해 후원하는 등 ‘함께라면 행복하데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이○○씨가 후원금 130만원을 기탁하고 후원한 물품(밀키트)을 통해 진행돼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씨는 사업실패 등을 경험하고 우울증을 겪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달성군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삶의 의지를 굳게 다지고 자립에 성공해 이번 후원금 기탁 및 물품지원까지 하게 됐다.

 

달성군 희망지원과 이정우 통합사례관리사는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적절한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여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게 돼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상자들이 사례관리를 통해 희망을 가지고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사례관리로 성공적인 자립을 이루어낸 이○○씨는 “비록 많은 금액이나 물품은 아니지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견뎌낸 만큼 이번 후원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저소득층 분들께서도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수립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란 지역 내 공공, 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고용, 주거,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또는 모니터링 해가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