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학기제, 학생 마음챙김 프로그램 실천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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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일과 11일 대구 관내 초·중·고 교원 258명을 대상으로 ‘2023. 교원 마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마음교육’은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 및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대구인성교육의 특색사업이다.초 5학년·중 1학년 대상으로 마음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마음학기제’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생 마음챙김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이번 연수는 이러한 마음교육이 학교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 및 ‘학생 마음챙김 프로그램’의 운영 방법과 사례를 공유했다.우선 8월 7일 연수는 일반학교 관리자와 인성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 208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마음을 만나다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으로 교실 속 터닝 포인트 만들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11일에 열릴 연수는 올해 마음학기제를 시범 운영하는 마음교육 선도학교(초, 중 12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마음교육 워크북’의 구성 방향과 이론적 배경, 각 차시별 지도 방법 및 유의점 등에 대한 마음교육 워크북 개발진들의 강의가 진행됐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에게 교실 속에서 마음교육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마음교육의 조속한 안착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