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가 학생들 체험 소감과 경험 공유 등 교육감과 진솔한 대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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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8일 시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3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 20명과 함께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참가 학생들의 경험담 및 느꼈던 점 등을 교육감과 학생들이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2023.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디케이킴한국재단에서 주최하는 캠프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미국 LA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LMU)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했다.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과 벤처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 경영과 혁신 등의 경영학 이론 학습 ▲경영학 기법에 따라 가상의 기업 운영 실습 ▲개별 학생들의 영문 이력서 작성법, 미국 도서관 활용법, 미국 대학 진학 등에 대한 안내와 실습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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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생들과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공동 워크숍에 참여하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LMU 학생들의 프로젝트 포럼도 참관했다.참가 학생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국계 하원의원인 미쉘 스틸 박(Michelle Steel Park) 의원의 ‘동북아시아 정세와 경제’에 대한 연설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외에 한-미 우정의 종각 방문, LA 다저스 야구경기 관람, 그리피스 천문대, 헐리우드 거리 및 산타모니카 비치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도 진행했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경화여고 김유민 학생은 “이번 캠프는 저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다. 제가 앞으로 무엇을 바라보며, 어떤 목표를 지향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