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다중이용시설이자 국제행사 개최지로 산격지구대 거점 순찰근무지 지정범죄 예방 위한 핫라인 가동, 신속한 신고 및 대응체계 마련
  • ▲ 지난 18일 엑스코(대표이사 사장 이상길)와 대구북부경찰서(서장 곽동호)가 ‘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엑스코
    ▲ 지난 18일 엑스코(대표이사 사장 이상길)와 대구북부경찰서(서장 곽동호)가 ‘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엑스코
    엑스코(대표이사 사장 이상길)와 대구북부경찰서(서장 곽동호)는 18일 ‘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이자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엑스코가 최근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는 흉기난동 사건 등 흉악범죄에 대응해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범죄 신속대응을 위해 △산격지구대 거점근무지로 배정 및 순찰강화 △흉기난동 등 범죄 발생(예고) 시 신고체계인 핫라인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고 또 범죄 예방 협력을 위해 △시설 방호를 위한 방범교육 지원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실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엑스코는 대구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가 거점근무지로 순찰해 행사 개최 시 경찰 인력이 수시로 방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범죄대응 및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사고 발생 시 기존에는 112에 신고 후 지방청 신고센터를 거쳐 관할지구대의 지령을 받는 신고체계였다면 이번 핫라인 구축을 통해 관할지구대에 연락하여 배정된 순찰차가 즉시 출동하는 신속 대응체계가 마련된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흉악범죄로부터 안전한 엑스코를 만들고자 대구북부경찰서에 요청해 추진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엑스코가 되어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유치하고, 지역민께서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