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천은 대구 발전 충분히 고려한 공천이 좋다”인위적으로 70%, 80% 물갈이보다 의정활동 등 잘 평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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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첫 여성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이 차기 총선과 관련해 “대구·경북 공천은 대구 발전을 충분히 고려한 공천이 좋고 인위적으로 70%, 80%라는 물갈이하는 것보다는 대구 국회의원들이 펼친 의정활동 등이 잘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양금희 의원은 21일 오전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공천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공천은 당 지도부와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대구 공천과 관련해 의견을 중앙당에 물으면 시스템에 의한 공천을 해야 한다라고 말할 것이다. 요즘 와서 일률적인 물갈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 21대 총선 공천보다는 물갈이 많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차기 총선에서 여성의원 비율에 대해 “차기 총선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여러 세대와 어울리고 재선, 3선 등 다선(多選) 분들과 다양성을 표출하는 정치가 좋다”며 “현재 우리나라 여성 의원 비율이 19%인데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한다. 여성 공천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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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당정협의회 등 소통에 대해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현안이 있으면 의견을 주고받고 있고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와 연락이 와서 대구시 예산 문제 등 회의도 여러 차례 진행하고 있다”며 원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