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교육계획 검증 및 전시임무 수행 능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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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시교육청 연습상황실과 실제 훈련 장소 등에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단위로 시행되는 비상대비훈련이다.이번 을지연습에는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24개 기관 총 1200여 명이 참여하여 북한의 다양한 도발 형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 등을 고려한 전시 교육계획을 검증한다.을지연습 첫째 날인 8월 21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전시직제 편성훈련, 주요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등을 통해 분야별 비상대비계획을 검증했다.강은희 교육감은 8월 21일 비상소집에 응소하며 비상소집 훈련을 점검하고, 오전 8시 30분 시교육청 연습상황실에서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했다.23일에는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시행되며 관내 전 학교와 소속 기관이 참여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숙지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교직원들의 안보의식과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학생들이 실제 훈련 경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생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