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비 40억 확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 기대디아크 일원 국가하천 두물머리, 전국적인 생태관광 명소화 기대수상 레저 활성화 통해 젊은이들 수상레저 메카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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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2024년도 국비 40억 원이 전액 확보돼 내년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지역의 명소이자 수변관광 거점인 디아크 일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유원지와 인접해 있었지만, 그동안 연결성 부족 등 이용이 불편해 시민들로부터 연계성 확보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대구시는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시비 150억)을 투입, 랜드마크 관광보행교 설치 등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에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수변 및 수상 관광 활성화를 통한 두물머리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올해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이 사업의 핵심인 랜드마크 교량의 디자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설계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안으로, 디아크의 모티브가 된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교 형태로 디아크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에 주안점을 두었다.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및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아크 일대를 젊은이들의 수상 레저 메카로 만들고, 금호강을 대구의 중심으로 끌어들여 단순히 보는 하천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하천으로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