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도시관리본부, 구·군 공원과, 공공시설공단에서 수시 안전순찰 中신천에 CCTV 22대, 가로등 900주 등 안전담보 시설 추가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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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서울 신림동 생태공원 등산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도시공원 CCTV 등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시는 30일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도시공원을 안전 ZONE화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총 609개소에 CCTV 총 1133대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대구의 대표 도심공원인 2․28기념중앙공원에 11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15대, 경상감영공원 11대가 설치․운영 중이며, 도심과 인접한 산지형 공원인 앞산공원에는 29대, 두류공원은 81대의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다.연간 6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도심 속 쉼터인 신천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 설치해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대구 전역의 시민 여가공간 내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공원관리 주관기관인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와 9개 구·군 공원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기관별로 10∼20명 내외의 청원경찰, 공원 유지관리원 등 자체 인력을 적극 활용해 수시 공원 순찰을 강화한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휴식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원 내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대구 도시공원을 안전 ZONE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