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성모병원이 지난 13일 병원 1층 로비와 포항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통증캠페인을 실시했다.ⓒ포항성모병원
    ▲ 포항성모병원이 지난 13일 병원 1층 로비와 포항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통증캠페인을 실시했다.ⓒ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이 지난 13일, 병원 1층 로비와 포항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통증캠페인을 진행했다.

    포항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암성통증과 치료방법을 안내하는 소책자를 제공했으며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 OX퀴즈 등 유쾌한 방법으로 전문적인 암성통증 정보를 전달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궁극적으로는 암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병욱 완화의료센터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을 걱정해 극심한 통증을 그냥 참는 환자들이 많다”며 “그러나 암성통증으로 복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는 중독되는 일이 거의 없고, 부작용도 조절가능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2년간의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2월부터 암센터를 통해 방사선 치료 등 전문적인 암 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