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항공사 장병 40여명, 포항시 대진리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 진행
  • ▲ 항공사령부 장병들이 바다의 날 기념을 기념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항공사령부
    ▲ 항공사령부 장병들이 바다의 날 기념을 기념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항공사령부
    해군항공사령부(이하 해군항공사)가 3일 ‘제29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포항시 남구 대진리에 위치한 해변 일대에서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양 환경정화 활동은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고 있는 해군이자 포항지역의 일원으로서 바다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포항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바다주간(5.24.~6. 9.)에 발맞춰 이번 활동에는 해군항공사 장병 약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해군항공사 장병들은 해변으로 밀려든 각종 부유물을 비롯해 무단으로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환경정화 활동을 계획한 항공사 군수참모 김동길 대령(진)은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함께하고, 미래를 위해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것 또한 군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해군항공사는 해군 유일의 항공부대로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항공사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가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번기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대민지원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