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위한 입법과 정책 실천에 최선‘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 안동예천 선언’ 발표
  • ▲ 경상북도는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안동‧예천) 지역회의를 열었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안동‧예천) 지역회의를 열었다.ⓒ경북도
    경상북도는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안동‧예천) 지역회의를 열었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이하 포럼)은 대한민국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포럼으로, 여야 국회의원 44명, 지방 4대 협의체 협의회장,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의 장관 등 총 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기 포럼 출범식을 가진 후 첫 회의인 경북(안동‧예천) 지역회의에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책에 대한 현안 브리핑과 낙후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산촌경제 활력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김영배 국회의원을 포함해 김형동 의원 등 국회의원 20명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각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고, 포럼을 마무리하며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 안동예천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 주요 내용은 △경북과 전남의 의료환경 낙후 지역 개선을 위해 지역 공공의대 설립과 지방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입법 제도화를 실천하고, △산촌다움을 기반으로 숲으로도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북산촌활성화지원센터 및 경북산림사관학교 설립에 공동 노력하며, △지방 소멸 위기와 지역 간 격차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상설 특별위원회’ 설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수도권 병이라 불리는 수도권 비대화에 대응해 지방에 온전한 자치권이 부여되고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입법화에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위원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