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교육박물관, 학교지원센터, 학생문화센터 3곳 대상으로 진행학생문화센터 본관 리모델링 등 교육 현안 사업 점검
  • ▲ 대구시의회 전경.ⓒ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전경.ⓒ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11월 19일, 대구시교육청의 교육박물관, 학교지원센터, 학생문화센터 3곳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교육박물관 유물 구매, 학교지원센터 운영, 학생문화센터 본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현재 대구교육박물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구교육박물관이 대구교육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대구학생문화센터 유료 기획공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획공연의 유료화가 확대된 만큼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공연의 수준을 높이고 양질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당직 경비원 대체 근무와 관련된 시민제보를 접수하고, 대체 인력풀에 등록된 인원들에게 보다 고르게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전경원 위원(수성구4)은 대구학생문화센터 본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올해 진행된 건축기획용역과 수영장 정밀안전점검용역 결과를 확인한 후 본관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임시 교육 공간 조성 등 관련 사항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이영애 위원(달서구1)은 대구교육박물관 유물 수량과 수장고 현황을 점검하고 수장고 공간을 사전에 확보하여 유물 보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유물 전산화 작업을 통해 소장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장품의 정보를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우근 위원(남구1)은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기획전시와 방학 중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대해 점검하고, 학생과 시민이 많이 참여하도록 교육박물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점차 증가하는 폐교 자료를 수집․보존하여 과거 세대와 현재 학생들 간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작업에 힘써줄 것을 덧붙였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학교지원센터의 신규 사업 발굴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도 실제 학교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학교지원센터의 기관 인지도가 낮은 상황임을 지적하고, 학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