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고위험군 지원정신건강 상담, 스트레스대처 교육, 원활한 의사소통 위한 프로그램 운영
  •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에 7년 연속(2019~2025)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대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에 7년 연속(2019~2025)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에 7년 연속(2019~2025)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대 소방심리지원단은 현진희 단장(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을 중심으로 전문상담사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북지역 21개 소방서 및 124개 119안전센터, 소방본부, 소방학교, 119특수대응단, 119산불특수대응단 등을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상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진희 단장은 현재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이사와 트라우마스트레스 글로벌협의체(GC-TS) 운영위원(Steering committee member)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장,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회장, 미육군병원 임상사회복지사  등을 역임한 정신건강전문가이다. 

    이 지원단은 정신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외상사건들을 접한 소방공무원의 트라우마에 대한 개입과 집단상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가족상담, 알코올 교육, 수면관리, 스트레스 대처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더불어 집단 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시행한다.

    이 외에도 24시간 전화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즉각 상담사를 투입해 신속한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외상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이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을 최소화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도우며,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과 가족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진희 대구대 소방심리지원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지난 6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경북 지역 소방공무원과의 상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욕구와 스트레스 상황에 맞춘 전문적인 상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