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와 법원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 나설 수 있느냐 없느냐 의혹을 해소해 줘야”국민적 내전 종식 위해 개헌 필요성 역설..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러야
  • ▲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정리하고 청산해야 우리 정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등 재판을 동시에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아시아포럼21
    ▲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정리하고 청산해야 우리 정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등 재판을 동시에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아시아포럼21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촉발된 여-야 치열한 진영대결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법원 판사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대한민국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꼭 봐달라”라고 호소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정리하고 청산해야 우리 정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재명 대표 선거법 등 재판을 동시에 진행해 국민적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4일 오전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이재명’의 진흙탕 싸움에서 국민이 해방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와 사법기관이 형평성을 갖고 진행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만 헌법재판소에서 파면하고 조기에 대선 시행해 이재명 대표가 손쉽게 대통령이 되면, 우리 정치가 앞으로 5년간 어떻게 되겠느냐? 사법기관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과 위증교사 1심이 끝났다. 사법기관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어 대선에 나설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의혹을 해소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 ▲ 유승민 전 의원은 14일 오전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이재명‘의 진흙탕 싸움에서 국민이 해방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와 사법기관이 형평성을 갖고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 유승민 전 의원은 14일 오전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이재명‘의 진흙탕 싸움에서 국민이 해방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와 사법기관이 형평성을 갖고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그러면서 “이것(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대표 선거법 등 재판)을 안하면 우리 정치가 진영 간 극단적 대결에서 벗어날 수 있겠느냐? 윤석열 대 이재명의 사활을 건 치열한 진흙탕 싸움에서 해방되기 위해 헌재와 법원에 요구하는 것이고 동시에 정리해야 된다. 그래야 국민적 내전이 종식된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이런 국민적 내전이라는 혼란한 사태 극복을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1987년 현행 헌법 후 8명 대통령이 있었는데 대부분 비극적으로 끝이 났고 지금 정치가 이 모양이다. 지금은 승자독식이다. 모든 국정 장악권을 가지고 인사권을 갖고 권력기관을 장악해 정치 보복하는데 이것을 개혁해야 한다”라면서 “개헌해서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줄여야 한다. 또 국회 권력을 줄여야 한다. 지금 국회 권력은 무소불위다.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이번 대선에서 임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 탈당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의힘에 25년 몸담고 있다. 지난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재건을 해야 했는데 혁신 못 해서 다시 이 고생하고 있다”라면서 “이 사태를 겪으면서 보수 결집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번 계엄에 대해 철저하게 반성하고 보수 혁신과 쇄신의 길, 개혁보수의 길로 가는 것이 보수 재건의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 ▲ 유승민 전 의원은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이길 사람이 누구냐? 라면서 자신이 이재명 대표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아시아포럼21
    ▲ 유승민 전 의원은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이길 사람이 누구냐? 라면서 자신이 이재명 대표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아시아포럼21
    유 전 의원은 또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이길 사람이 누구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룰이 당원 50%, 국민투표 50%인데 이런 사태를 겪으면서 민심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 지도부가 경선룰을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원을 만나 이재명 대표를 이길 사람이 누구냐? 본선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이 후보가 되면 본선에서 이길 수 있겠느냐? 못 이긴다, 이재명 대표한테 정권을 갖다 바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보수적 지지층과 당원들이 이제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싸워 경쟁력있는 사람이 누구냐? 저는 사법리스크가 없고 민주주의 소양과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고 있고 경제와 안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보다 훨씬 더 준비돼 있다”라면서 “저의 호소가 당원들한테 통하면 후보가 될 수 있다. 당원들도 차분히 생각해 볼 것”이라며 자신의 강점을 알리면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