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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 지역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박필근 할머니를 찾아 위문했다.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따뜻한 환담을 나눴다.김응수 구청장은 “위안부 피해 역사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입니다. 할머니께서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습니다”고 말했다.포항시는 박필근 할머니를 위해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죽장면과 죽장면 보건지소는 매월 2~3회 할머니 댁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 상태를 점검하며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김응수 구청장은 “역사의 산증인인 박필근 할머니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