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동의 교육적 지원 체계 한층 강화
  •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박선희)는 최근 네오폰스(대표 박기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박선희)는 최근 네오폰스(대표 박기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박선희)는 최근 네오폰스(대표 박기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교육 방법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협약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특수아동의 교육적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초기 선별과 진단을 돕기 위한 협력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고, 예비특수교사의 디지털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오폰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솔루션을 개발하여 언어발달장애를 가진 유아의 선별을 돕고 뇌질환 환자‧노인들의 경도 인지장애, 치매 가능성들을 측정해 도움을 주고 있다.

    중등특수교육과의 박선희 학과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며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오폰스의 박기수 대표는 “특수교육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는 2006년 신설 이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특수교육현장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육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매년 공립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교원양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