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사업자·예비 창업자 대상 체계적 교육 ‘큰 호응’
  • ▲ 울릉군이 K-관광섬 육성사업 일환으로 요식업자 및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울루랄라 요리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울릉군
    ▲ 울릉군이 K-관광섬 육성사업 일환으로 요식업자 및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울루랄라 요리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요식업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음식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울루랄라 요리사’ 프로그램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외국인 대상의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고 지역 내 신메뉴 보급을 통한 메뉴의 다양성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서는 지속가능 미식연구소 ‘아워플래닛’에서 개발한 뿔소라 콘지, 산나물 버터라이스, 산마늘 아이올리 홍감자 샌드위치, 울릉도 볼, 코코넛-고로쇠 모히또 등 5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이들 메뉴 모두 울릉도서 생산되는 특산 재료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요식업 사업자와 예비창업자 모두가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전날 진행된 1회차에서는 ‘국내외 푸드 트렌드와 로컬푸드 상품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본 사업으로 개발된 5가지의 새로운 메뉴를 사전 조사를 통해 신청한 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현 울릉군 관광기획팀장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교육 이수자 중 별도 방문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 메뉴에 대한 현장 맞춤 교육 및 상용화에 대해 전문가가 방문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