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시도민들과 상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구름 인파 몰려“많은 도시를 개발했는데 한 사람도 수사받거나 조사받은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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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거 운동 첫날인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보수의 상징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대구·경북(TK)민을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서문시장에는 TK 시도민들과 상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다.특히 대구·경북에서 주호영 의원, 추경호 의원, 권영진 의원, 강대식 의원 등 TK 의원 상당수가 참석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을 씻어내는 모습을 연출했다.이날 시도민들은 김문수 후보가 연단에 오르자 “대통령, 김문수”를 연호했고 김문수 후보도 손하트를 그리며 TK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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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채 “그 사람 성(姓)이 뭐죠, 그 사람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이라는 30만 평 되는 조그마한데 개발하고 지금 감옥간 사람이 몇 명입니까? 또 지금 수사받다가 죽은 사람이 몇 명입니까”라며 이재명 후보를 직격하면서 “저 김문수는 경기도 그 사람(이재명)보다 적어도 판교 테크노밸리,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남양주 다산신도시, 파주 산업단지 등 한 30배 이상 많은 도시를 개발했는데 한 사람도 수사받거나 조사받은 사람이 없다”라고 자신의 청렴과 도덕성을 강조했다.이어 “검사라고 자칭하고 또 자신을 총각이라고 거짓말하는 도사가 있다”라면서 “여러분 거짓말 잘하는 대통령을 뽑으시겠습니까? 참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으시겠습니까”라며 자신은 거짓말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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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는 앞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 정적한 대통령이 되겠다”라면서 “지금까지 저는 절대로 감옥에 가더라도 거짓말을 못 하겠다”라면서 “거짓말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행동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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