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미래, 스마트물류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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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21일 '김천! 스마트물류가 답이다'를 주제로 한 기업인 릴레이 10번째 특강을 마치고 물류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사총괄 책임자가 “쿠팡에서 신입부터 임원까지 살아남는 채용·면접·조직생활 핵심 비급(秘笈)”이라는 내용을 학생들과 대담 방식으로 진행해 강의실을 달궜다.

    이 관계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역·대학·기업이 협력하는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청년 채용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은직 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스마트물류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중심형 물류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 물류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69년 전통의 경북보건대는 31개 기업과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 물류산업의 연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울산항만공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스노피크코리아·SK쉴더스·경북테크노파크·부릉주식회사·GS경산물류센터 등이 포진해 있다. 

    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는 특히 '입학–취업 원스톱 시스템'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물류 중간관리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2026학년도에는 △스마트융합학부 스마트물류전공 신입생 30명과 △학사학위 심화과정 10명을 선발하며 지역·국가 물류산업의 전략적 인력 허브로 자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