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공연장·미술관 클러스터·예술마을을 하나의 문화 생산 플랫폼으로 연결기억이 축적되는 도시 경험 설계해 세계 문화경제 거점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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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화는 소비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의 기억 속에서 지속될 때 도시 경쟁력으로 전환된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에서 들안예술마을, 미술관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는 문화경제 플랫폼은 바로 그 지속성을 설계한 결과이다. 앞으로 수성구는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경제 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문화정책을 단순 향유에서 생산 중심으로 전환하며, 도시 전체를 체류형 문화경제 플랫폼으로 구축한다.24일 수성구에 따르면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포함 198억 원을 투입해 수성못 수상공연장, 연호지구 미술관 클러스터, 들안예술마을 등 주요 문화거점을 연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 경험을 생산하는 구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수성구의 전략은 문화자원의 나열이 아니라, 도시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경험을 생산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으로, 수성못 수상공연장, 연호지구 미술관 클러스터, 들안예술마을은 서로를 보완하며 체류형 문화생산 시스템을 형성한다. 들안예술마을은 창작소, 스튜디오, 청년공방 등을 통해 주민·예술인·방문객 모두가 생산자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 공예·예술교육·로컬 굿즈·아트몰로 이어지는 문화 순환경제를 실현한다. -
- ▲ 수성구는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포함 198억 원을 투입해 수성못 수상공연장, 연호지구 미술관 클러스터, 들안예술마을 등 주요 문화거점을 연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 경험을 생산하는 구조로 만들어 나간다.ⓒ수성구
또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공원형 공연장으로 설계돼 사계절 머무는 일상형 문화공간을 목표로 한다. 2027년 수성못 축조 100주년과 대구의 뮤지컬·오페라 콘텐츠 결합으로, 세계 공연산업과 연결되는 도시 대표 공연 무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수성구는 도시가 세계와 연결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지속되는 기억’으로 보고 있다. 수상공연장을 중심으로 들안예술마을,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연호지구 작은미술관 4곳, 사립미술관 10곳, 디자인 특화도서관,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하나의 미술관 클러스터로 묶이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대공원, 수성알파시티 롯데몰까지 연결해 도시 전역을 문화·여가·쇼핑이 결합한 체류형 도시로 확장하고 있다.방문객은 낮에는 수상공연을 즐기고, 저녁에는 예술골목에서 창작을 경험하며, 다음 날에는 미술관, 도서관, 스포츠, 동물원, 쇼핑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도시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
- ▲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공원형 공연장으로 설계돼 사계절 머무는 일상형 문화공간을 목표로 한다. 2027년 수성못 축조 100주년과 대구의 뮤지컬·오페라 콘텐츠 결합으로, 세계 공연산업과 연결되는 도시 대표 공연 무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수성구
수성구는 이를 통해 ‘경험이 쌓이고 기억이 축적되는 체류형 문화도시’를 실현하고, 대체 불가능한 도시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 문화경제 플랫폼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화는 소비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의 기억 속에서 지속될 때 도시 경쟁력으로 전환된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에서 들안예술마을, 미술관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는 문화경제 플랫폼은 바로 그 지속성을 설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수성구는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경제 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