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서 3주간 현지 수업·홈스테이 체험2013년부터 이어온 장학사업…누적 참여 학생 742명
  • ▲ 영천시장학회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본격 실시한다.ⓒ영천시
    ▲ 영천시장학회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본격 실시한다.ⓒ영천시

    영천시장학회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본격 실시한다.

    영천시장학회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관내 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실제 영어 사용 환경 속에서 언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천시장학회 해외어학연수는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장학사업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7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진행된 어학연수는 현지 홈스테이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실용 영어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장학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동일 지역에서 연수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해 교육 환경과 학교 문화를 체험한다. 수업 이후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실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현지 학교에서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수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는다. 홈스테이는 학생 2명을 1가정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현지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일상 속 영어 사용 경험과 다양한 생활문화를 직접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장학회는 고등학생 대상 해외어학연수와 함께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어학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해외어학연수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낯선 환경 속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앞으로의 진로와 꿈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