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4,900만 원 확보… 실전형 3년 과정으로 창작·공연 연계올해 1·2년 차 과정 우선 운영… 내년 3년 차 과정 단계적 확대
  • ▲ 대구시는 16일 신규 국비 지원 사업인 ‘DIMF 뮤지컬 캠퍼스’ 예산 3억4,9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전문 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16일 신규 국비 지원 사업인 ‘DIMF 뮤지컬 캠퍼스’ 예산 3억4,9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전문 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대구시

    대구광역시가 국비를 확보해 ‘DIMF 뮤지컬 캠퍼스’를 본격 가동하며 차세대 K-뮤지컬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16일 신규 국비 지원 사업인 ‘DIMF 뮤지컬 캠퍼스’ 예산 3억4,9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전문 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년간 운영된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아카데미는 극작가·작곡가·배우 등 43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비수도권 유일의 체계적 뮤지컬 인재 양성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캠퍼스는 단순 교육을 넘어 창작부터 공연까지 연계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총 3년의 단계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1년 차 기초과정에서는 창작자 전공 중심의 작곡·작사 기본 교육과 리딩 공연을 통해 창작의 첫 단계를 밟는다. 2년 차 심화과정에서는 창작자와 배우 전공자가 함께 협업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발표한다. 3년 차 졸업과정에서는 전막 작품을 개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연계한 최종 파일럿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프로듀서 전공은 별도의 단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통합 창작 워크숍도 마련해 협업 역량과 교류를 강화한다. 시는 올해 1·2년 차 과정을 우선 운영한 뒤, 내년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3년 차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대구의 뮤지컬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재 양성부터 제작·공연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