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3천여만 원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생태나침반 학교’ 신설 및 ‘학교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365’ 전개
  • ▲ 대구시교육청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70교로 확대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70교로 확대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70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0교를 늘려 초등학교 118교,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20교, 특수학교 8교 등 총 170개 학교를 지정했다. 이를 위해 총 4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당 250만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정된 학교들은 대구녹색학습원에서 개발한 환경·교과 융합수업 및 탄소중립 융합수업 교재를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의 환경 수업을 필수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계한 생태 중심 교육 모델인 ‘생태나침반 학교’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학생자치회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약속과 체크리스트 활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365’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한다. 오는 6월 환경교육주간에는 학교별로 특색 있는 기후위기 대응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구성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연말에는 성과나눔 공유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환경교육 담당 교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운영 방향 안내와 더불어 사회 환경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는 지속가능한 미래 세대를 준비시키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학생들이 실천적 역량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