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산업에서 Culture & Mobility Valley로”...시비 200억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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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낙영 시장이 외동 문화선도산단 조성 심사위원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외동지역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문화선도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에 문화·디자인·청년친화 요소를 결합해 산업 경쟁력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국가 프로젝트다.경주시는 지난달 6일 외동2·석계2·문산2·모화1 등 외동권 7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3개 부처 평가위원단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현장평가에 앞서 외동산단협의회 사무실에서는 주낙영 시장과 양순호 외동공단연합회장, 7개 산단 협의회장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모 선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특히 주낙영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외동산단 발전 전략을 설명하며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업단지(랜드마크)’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비 2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 ▲ 경주시 외동 산업단지 전경.ⓒ경주시
■ ‘Culture & Mobility Valley’...청년이 찾는 산업공간으로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동산단을 ‘Culture & Mobility Valley’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자동차 부품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에 문화·디자인·청년 창의 요소를 더해, 일·문화·체험이 공존하는 산업·문화 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또 포항과 울산을 잇는 동남권 광역 산업벨트의 전략 거점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도심에서 열리던 문화행사와 포럼, 축제를 외동지역까지 확장해 산업단지의 공간적·문화적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경주에는 국가·일반·농공단지 등 총 38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외동지역에만 16개가 조성돼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인 7개 산단은 대부분 조성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로, 379개 기업에 5,487명이 근무하고 있다.■ 3월 말 최종 발표...‘경주형 산업문화 모델 구축’문화선도산단 사업은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청년 디자인 리빙랩 및 브랜딩 △노후 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부처 연계형 노후 산단 개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지역 콘텐츠 산업 균형발전 지원 등 7개 과제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외동산단은 경주 최초의 산업단지로 대부분 20~30년 이상 된 노후 산단”이라며 “문화·여가·휴식이 어우러진 경주형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해 청년 중심의 산업·문화 융합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업과 시민, 근로자,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