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성리 농가서 3월 첫 수확… 전국 소비자에 봄의 맛 전달풍부한 일조량·비옥한 토양 기반 고품질 멜론 산지 명성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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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서 고령을 대표하는 봄 제철 과일인 ‘파파야 멜론’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령군
경북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서 고령을 대표하는 봄 제철 과일인 ‘파파야 멜론’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번 첫 출하는 성산면 득성리에서 멜론 농사를 짓고 있는 허정원(51) 농가에서 이뤄졌다. 허 씨는 지난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정성껏 재배한 파파야 멜론을 3월 4일 처음 수확하며 고령 멜론의 우수한 품질을 알렸다.허정원 씨는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심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고품질 멜론을 수확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소비자들이 고령 파파야 멜론을 통해 가장 먼저 봄의 맛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이른 수확을 위해 노력한 농가에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첫 출하를 계기로 본격적인 멜론 출하가 시작되는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고령 멜론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파파야 멜론은 타원형 모양에 초록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외의 아삭한 식감과 멜론의 달콤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과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급 과일로 알려져 있다.특히 고령군 성산면 일대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갖춘 멜론 재배 적지로 평가받는다. 현재 59개 농가가 시설하우스 782동, 약 51ha 규모에서 멜론을 재배하며 전국적으로도 품질이 뛰어난 멜론 생산지로 손꼽힌다.이번 첫 출하는 지난해 ‘2025 고령 대가야 멜빙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고령 멜론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이후 맞이하는 첫 수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에서는 올해도 고령 멜론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령 파파야 멜론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양구, 하미과, 백자 멜론 등 다양한 품종의 멜론도 순차적으로 수확돼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