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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추천하는 경북 여행 코스 공개 표지.ⓒ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인공지능(AI)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경북 지역 맞춤형 여행 코스를 공개했다.
공사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생성된 실시간 여행 데이터를 비롯해 관광 통계 자료를 AI 분석 기술로 종합해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방문 후기와 온라인 반응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이 실제 선호하는 여행 키워드를 도출해 여행 코스 구성의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 결과 최근 여행 트렌드는 단순한 ‘국내 여행’에서 벗어나 명확한 목적과 취향 중심의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4년 대비 2026년 소셜 데이터 분석에서는 ‘#힐링여행’ 언급량이 약 748% 증가했고, ‘#사찰여행’은 376%, ‘#온천여행’은 239% 늘어나는 등 특정 경험을 중심으로 한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공사는 경상북도를 동부·서부·남부·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AI 추천 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동부권(포항·영덕·울진)은 동해안을 따라 즐기는 바다 드라이브와 미식 여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영덕 대게 거리, 울진 덕구온천스파월드 등이 포함돼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 적합한 곳으로 소개됐다.
서부권(문경·상주·김천)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형 여행 코스가 특징이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옛길 트레킹을 비롯해 상주 경천대 전망대,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등이 포함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됐다.
남부권(경주·영천)은 역사와 문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성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경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야경,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의 별빛 체험 등 역사와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들이 제시됐다.
북부권(봉화·영주·안동)은 자연 속 힐링과 전통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여행 코스로, 봉화 백두대간수목원과 영주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등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이 포함됐다.
김남일 사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목적 중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AI가 추천한 이번 코스를 통해 경북 곳곳의 매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행 코스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