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3일 사흘간 진행...2조 원 이상 경제 효과·지역 발전 비전 공유
-
- ▲ 영덕군 직원들이 주민설명회에 앞서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영덕군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신규 원전 유치 추진과 관련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신규 원전 유치 사업과 관련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 정책 역량 강화 교육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공직자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원전 유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일정은 오는 11일 강구면을 시작으로 남정면과 달산면에서 설명회가 열리며, 12일에는 축산면과 영해면, 병곡면, 창수면을 차례로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지품면과 영덕읍에서 설명회를 진행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이장과 주민, 관계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신규 원전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특히, 김광열 군수는 담당 부서인 일자리경제과 신재생에너지팀과 에너지산업팀과 함께 모든 읍·면을 직접 방문해 설명과 주민 소통을 주도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최소 30분 이상의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우려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영덕군은 최근 조사에서 원전 유치에 대한 찬성 여론이 86.18%로 나타난 점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부 우려와 반대 의견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또 신규 원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2조 원 이상의 법정 지원금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 우선 계약 등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와 발전 비전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김광열 군수는 “찬성과 반대를 떠나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경청하고 주민 의견을 향후 원전 유치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신규 원전 유치가 더 나은 영덕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만큼 군민의 의사와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