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화상 전문 치료 인프라 구축...응급·수술·입원 연계 진료체계 운영
  • ▲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 병원 내 화상치료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포항성모병원
    ▲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 병원 내 화상치료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 병원 내 화상치료센터에서 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축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 본부장, 손희권 경북도의원, 최해곤·김형철 포항시의원,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 서장, 권숙현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장, 김정임 포항남구보건소 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화상치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그동안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중증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의료기관이 부족해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철강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등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화상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지역 내 전문 치료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성모병원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24시간 화상치료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화상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응급실, 수술실, 입원병동,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화상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화상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손경옥 병원장은 “이번 화상치료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내 화상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환자중심의 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