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강동 권역 확대, 병원 동행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 지원맞벌이 가정 4세 이상 유아·초등학생 대상…이용료 무료
  • ▲ 송정동 아픈아이돌봄센터 현장ⓒ구미시 제공
    ▲ 송정동 아픈아이돌봄센터 현장ⓒ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운영 중인 ‘아픈아이돌봄센터’ 를 1곳에서 2개소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역별 균형 있는 돌봄서비를 위해 강서권(송정동)에 이어 강동권(양포동)에도 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아픈아이돌봄센터 운영비는 1곳당 1억 5000만원씩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각 센터에는 간호사 1명과 돌봄 전담요원 2명이 배치돼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의 병원 진료 동행과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맞벌이 등의 양육공백 가정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보호자가 부담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전용 차량으로 아이를 동행하고 병원 진료와 귀가까지 전 과정을 이행한다. 

    센터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진료 이후 필요한 돌봄을 이어서 제공한다. 

    귀가 시에는 보호자에게 아이의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 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안내해 부모가 안심하고 본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 신청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 를 통해 당일 신청·당일 이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픈아이돌봄센터는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아이와 가족의 일상을 지켜주는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정책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