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APEC·에너지·미래차·도시재생 총망라...성과 이어갈 4년 필요
  • ▲ 주낙영 시장은 17일 시청 앞에서 경주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주낙영 시장은 17일 시청 앞에서 경주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6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경주 미래 청사진을 담은 ‘10대 핵심 공약’을 함께 제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17일 시청 앞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지금 경주는 연습할 시간이 없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완성하고 더 큰 도약을 이끌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정 성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관광객 증가, 재정 확대 등을 언급하며 “경주의 변화는 이제 결실을 맺기 시작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형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정책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한 10대 공약도 공개했다.

    우선 포스트 APEC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열고,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산업 분야에서는 차세대 K-원자력 기반의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경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구 경주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심 뉴타운 조성과 도시재개발을 통해 미래 100년 기반을 마련하고,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동남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 발전을 위한 공약도 포함됐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젊은 인구가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고, 청년들이 경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 여성, 장애인, 아동 등 사회 전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행복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 경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 동안 경주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