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5억 투입해 첨단 임업 서막… ‘어수리’ 등 고소득 작물 육성청년 임업인 중심 임대형 온실 운영… 지방소멸 대응 선순환 구조 구축
-
- ▲ 경북도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0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임업 실증 기반을 구축한다.ⓒ경북도
경북도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0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임업 실증 기반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청년 임업인을 유입시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영양군이 전략 품목으로 내세운 산나물 ‘어수리’는 실증 결과 노지 재배 대비 수확량이 약 5배에 달하며, 기존 시설원예 작물인 딸기나 상추보다 5.7배 이상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양군은 전국 어수리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의 입지와 산나물 축제를 통한 인지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실증단지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임업인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0.4~0.5ha 규모의 첨단 온실을 기본 3년간 임대하며, 성과에 따라 최대 6년까지 운영권을 부여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소득 증대를 넘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양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임업 모델을 도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선정은 경북 임업이 노지 중심에서 첨단 산업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생산성과 소득을 동시에 혁신하는 스마트 임업을 통해 ‘돈이 되는 임업’의 미래를 새롭게 써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