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관광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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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공연장 조감도.ⓒ안동시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 ‘머무르는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월영교와 안동댐, 원도심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관광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변 공간과 야간 콘텐츠를 결합해 기존 낮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미디어파사드, 야간경관 개선, 수상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월영교 일대는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관광 동선도 대폭 개선된다. 원도심에서 월영교까지 이어지는 테마형 보행 거리와 함께, 철도 유휴시설을 활용한 성락철교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고 있다. 여기에 와룡터널을 체험형 공간으로 재구성해 관광 콘텐츠의 다양성도 확대했다.특히, 향후 도입될 무궤도열차는 원도심과 월영교, 안동댐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순환형 관광 동선 구축을 통해 체류 여건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핵심 시설인 수상공연장은 선박 형태의 부유식 구조로 제작이 확정돼 올해 초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 실경 미디어아트쇼와 결합해 월영교 일대를 입체 공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동시에, 평상시에는 수변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 월영교 입구의 물문화관은 관광 안내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기능을 결합한 관광거점센터로 재편돼 운영을 준비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영락교 루미나리에 조성 등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해 수변 공간의 매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각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월영교 일대가 체류형 관광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콘텐츠 운영과 연계를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