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지역 내 모든 택시에 도입교통비 절감·지역 소비 촉진 효과 기대
  • ▲ 경주페이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는 모습과 함께 택시기사가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경주시
    ▲ 경주페이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는 모습과 함께 택시기사가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경주시
    경주시가 택시요금 결제에 지역화폐 ‘경주페이’를 도입하며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지역 내 개인 및 법인택시 1065대를 대상으로 경주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택시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 등록을 완료해 이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기존 현금과 카드 중심의 결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화폐를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페이 이용자는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해당 캐시백은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택시 호출 플랫폼인 카카오 T 이용 시 자동결제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 경주페이를 사용하려면 현장 결제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경주페이는 월 4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규모는 예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는 이달 중 가맹점 등록과 홍보를 마무리하고 시행일에 맞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경주페이 결제 도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